| 제목 | 경기지역 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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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 |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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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급증
이상고온으로 번식 속도 빨라…이동력 낮은 유충때 방제해야 최근 폭염 등에 의한 외래해충 발생이 급증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외래해충은 새로운 해충에 대한 정보가 없는 농가에서 조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피해를 키울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과 같은 외래해충들이 지난해보다 생존율과 발생 지역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상고온으로 번식속도가 지난해보다 7~15일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매미충의 피해를 입은 농가는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미리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경기지역에서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우려되는 작물은 인삼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포도 등 과수에 주로 피해를 주지만 경기도에서는 2012년 인삼밭에 처음 발생한 이후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인삼농가에서는 기존 해충인 깍지벌레로 착각해 방제에 실패하기 쉽다. 또 갈색날개매미충은 현재 고양 등 경기북부 일부지역 블루베리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주영철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매미충들은 커가면서 튀거나 날아가는 등 이동력이 높아져 약제를 살포할 때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이 방제적기”라며 “매미충들은 많은 식물을 먹고 생존하는 해충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농경지 근처 풀숲까지도 같이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여부를 꼼꼼히 예찰하고 시설하우스부터 과수원에 이르기까지 합동예찰과 방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화성=이종순 기자 출처 : 농민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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