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주시민 다수 “청주 문화도시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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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다수가 청주를 문화도시로 보는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민예총(회장 김승환 충북대 교수)이 최근 1개월간 청주에 거주하는 공무 원, 예술가, 시민사회단체종사자, 언론인, 교수 231명을 상대로 실시한 ‘청주 시 문화정책 전문화 의견조사’에서 응답자의 64.6%가 청주를 문화의 도시라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한대수 청주시장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전에 비해 낮다고 응답한 비 율도 39.7%에 달했다. 반면 비슷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50.0%였으며 높거나 아 주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11.4%에 불과했다. ‘청주시의 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에 대해 ‘문화기반시설 확 충’ 45.9%, ‘문화재 및 전통문화 보존’ 16.0%, ‘문화산업의 적극적 육성’ 13.9%, ‘순수예술진흥’ 13.4%, ‘대중문화예술 진흥’ 9.1%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들은 ‘청주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역사문화나 자연경관’으로 45.0%가 ‘직지·흥덕사’를 꼽았고 7.8%가 ‘상당산성’을 꼽았으며 3.0%가 ‘가로수길’을 꼽 았다. 충북민예총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4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 단 다목적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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