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하리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북이
북이면소개 마을안내 화하리

북이면 화하리를 소개합니다.

위치

화하리

화하리는 면 서쪽끝에 위치하여 동은 내둔지, 서는 오창면 도암리, 남은 내수율 립상리, 북은 화상리에 접해 있다.

소개

화하1리는 동으로는 내둔리와 접하고 북으로는 석성리, 서로는 화상1리(양지편)와 마주보며 남으로는 화하2리를 지나 청주 국제공항과 마주보고 있다. 조산말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을 한 가운데가 낮아서 동리가 불길하다고 하여 원래 낮았던 곳을 흙을 옮겨서 작은 동산을 이루었다고 해서 조산말(조산말)이라는 동리 이름이 생겼다. 현재 44가구에 128명이 살고 있다. 화하2리는 북이면의 서쪽끝에 있는 지역으로 동으로 내둔리의 정싱이, 북으로 는 화하1리와 화상1리, 서로는 약 270정보가량의 드넓은 화죽들판을 어우르고 미호천을 건너 오창면 학소리 모정리와 마주보며 남으로는 석화천을 경계로 내수읍 입동리 입상리 청주국제공항을 바라보며 남향으로 지은 집들 이 옹기종기 모여서 있는 마을이다.
화하2리는 동쪽 매봉산 봉으로부터 동남쪽으로 구릉지가 발달하였고 서쪽에는 미호천 유역의 충적평야인 화죽들이 드넓게 발달하였다. 화죽들 중앙으로는 신대리-팔결교삼거리 간 2차선 군도가 관통하며 신대리에서는 청주-충 주간 36번 국도가, 팔결교삼거리에서는 중부고속도로가 연결되며 남으로 청주국제공항이 5km거리에 있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연혁

화하리(아래곳대)는 본래 청주군 북강내이면의 지역으로서 곳대골 아래쪽이 되므로 아래곳대 또는 화하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화중리를 병합해서 화하리라 이름 불여져 북이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행 정구역을 1구, 2구로 분할하여 현재의 행정구역을 이루고 있다.

자연마을

  • 곳대(화죽) : 화하리에서 으뜸되는 마을. 이곳 산형이 ∩형으로 되어 있다.
  • 방죽말 : 새말과 조산말 사이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에는 실제 방죽은 없다. 다만 마을 옆에 방죽배미라는 논이 있는데 여기에서 유래된 이름같다. 현재 9가구에 28명이 거주하고 있다.
  • 새말(화신) : 새말은 조산말(화하1리)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는 동쪽 곳대골에서 살았다. 따라서 새말은 새로운 마을의 뜻으로 이곳에 새로 이주해 마을을 형성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현재 36가구에 75명이 살고 있다.
  • 조산말 : 방죽말 남동쪽에 있는 마을. 지형적으로 뒤쪽이 허해서 날개를 형성하느라 둑을 쌓았다고 한다.
  • 숲거리 : 숲거리는 새말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옛날에는 이곳으로부터 서쪽 보름사까지 미루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나 현재는 숲은 없어지고 농토로 변해있다. 현재 2가구에 4명이 살고 있다.
  • 곳대골 : 곳대골은 새말 동쪽에 있는 큰 골짝으로 남서쪽이 트여 U자형으로 생겼다. 곳대와 골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곳대는 곳과 대로 분석된다. 곳은 원래 바다나 호수로 뾰족하게 내민 땅을 뜻한다. 그러나 이 곳이 지명에 사용될 경우 원래 의미와의 관련아래 들판 쪽으로 산등성이가 쭉 뻗어나온 곳을 뜻하게 된다. 대는 臺 평탄하 면서 주위보다 한단 높은 지형을 말한다. 그리고 골은 골짜기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곳 지형에서 삼면을 삥 둘러뻗은 산 등성이가 곳대이고 이 곳대안에 형성된 골짜기가 곳대골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화상리와 화하 리를 통털어서 화죽이라 하는데 이 이름은 바로 이 곳대골에서 비롯된 것이다. 근래까지 한가구에 8명이 살고 있었으나 약 20년전에 새말로 이사와서 살고 있는 관계로 현재는 집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