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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沙亭)리

옥산면 사정(沙亭)리를 소개합니다.

위치

사정(沙亭)리 마을사진

사정(沙亭)리는 면의 최북단에 있으며 동은 수락리, 서는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남은 장동리, 북은 오창면 백현리와 접해 있는 산촌 마을이다.

연혁

사정(沙亭)리는 본래 청주군 서강외이상면의 지역으로, 효종때 학자 유지림이 이곳에 살면서 사정을 짓고 사형십영을 지었으므로 ‘사정’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덕수리와 강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사정(沙亭)리라 해서 옥산면에 편입되었다. 1975년 7월 1일자로 1리, 2리로 분구되었고 1리는 사강골과 원사정, 2리는 덕수와 강정으로 되어있다.

자연마을

  • 원사정 : 원사정을 양달말과 음달말로 나뉘어 있다. 음달말은 동네의 위치가 음지라서, 양달말은 양지라서 지어진 이름이다.
  • 강정 : 옥산면과 오창면에 똑같은 지명이 있다. 군지정 향나무가 있다. 사정 북동쪽에 있는 마을.
  • 사정 : 정자가 있어서 정자 이름으로 지명이 되었다.
  • 사강골 : 사정 서북쪽에 있는 마을. 지금은 소실되었다.
  • 덕수 : 풍수 지리적으로 물로 인한 덕을 볼 지형이라하여 ‘덕수’라고 한다. 강정 남동쪽에 위치.

기타지명

  • 모래동 : 장등이 마사토이다. 앞내 옆 원사정 서북쪽에 위치.
  • 바위배기 : 원사정 서북쪽에 있다. 논밭이 있는 들이다. 바위로 인해 지어진 이름이지만 바위는 지금 없어졌다.
  • 사정고개 : 원사정에서 장동 넘어가는 고개. 원사정 남쪽. 서낭당이 있다. 현재 동제는 지내지 않고 일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믿고 있다.
  • 안골 : 원사정에서 수락 뒷산 넘어가는 골짜기. 옛날 산 속에 마을이 있었는데 주 산업이 옹기그릇 굽는 것이었다고 하여 ‘점터', 혹은 ‘토골'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동학란 때 동학교도들이 안골에 숨어 토벌되는 과정에서 마을이 초토화되어 100여년 전에 마을이 없어졌다.
  • 용못 : 강정 아래쪽에 위치. 충북 梧倉面과 충남 병천면의 경계.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 깊이가 깊어 명주실 몇 꾸러미를 풀었다고 한다.
  • 필봉산 : 강정 북동쪽에 있는 산. 산형이 붓처럼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
  • 붓재미 둠벙 : 사정 앞내에 위치. 붓장사가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둠벙이 없어졌다.
  • 우물 : 산신당 앞에 있다.
  • 안개샘 : 원사정 앞들 가운데 있다. 농업용수로 사용한다. 옛날에는 산신제 지낼 때 이 샘에서 냉수욕을 하고 산신제를 지냈다. 용왕제를 지내던 곳이다.
  • 질골(절골) : 골짜기에 절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 원사정에서 동남쪽으로 위치.
  • 장자편들 : 장자못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큰 무쇠솥이 나왔다고 한다. 원사정 서쪽에 위치
  • 대문달 큰논 : 장자못 전설의 장자의 집터로 장자의 대문을 걸었던 자리라고 하여 지어진 이름. 원사정 서쪽에 위치.
  • 덕수다리 : 승재2구에 위치. 세월교라고도 한다.
  • 마을회관 : 1980년 건립. 동네의 총회나 반상회를 한다. 현재는 사정1리 강정마을 경로당으로 쓰이고 있으며, 사정1리 원사정 마을에도 2001년도에 경로당이 건립되었다.
  • 굴방아굴 : 삼각형 모양의 들. 논이 깊어서 침수가 잘되서 깊은배미라고 불렀다. 경부고속도로가 나면서 없어졌다.
  • 노적봉 : 들 앞에 볏가리(노적가리)처럼 생겼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 도정골 : 덕수 뒤에 있는 계곡.
  • 등칡골 : 등칡나무가 많다. 덕수 서쪽에 위치한 들.
  • 아래먹골 : 덕수 서쪽에 위치한 들.
  • 위먹골 : 덕수 서쪽의 골짜기.
  • 문앞들 : 門前玉土라하여 문앞들이라 했다. 제방 안에 있다.
  • 범굴 : 산 계곡이름. 부엉이가 해마다 새끼를 쳐서 ‘부엉이골'이라 했다는데서 전이되서 ‘범굴'이 되었다.
  • 벼락고개 : 사정2구에서 1구가는 고개. 1960년 고속도로가 나면서 없어졌는데 고개를 없앤 후 마을에 사람이 죽는 변고가 발생해서 다시 쌓았다고 한다.
  • 병목안 : 들어가는 입구는 좁고 들어가면 넓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 덕수 남쪽 골짜기.
  • 살구나무골 : 덕수 서쪽에 있는 골짜기. 살구나무가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
  • 삼바랭이 : 위먹골 올라가서 세 갈래로 나누어지는 산모통이.
  • 속벌 : 덕수 앞들이며 제방 밖들이다.
  • 옻샘 : 대라불상 밑에 위치. 물이 차서 옛날 사람들이 옻을 치료하고 갔다.
  • 진골 : 덕수 서북쪽에 위치.
  • 장고개 : 원사정에서 북서쪽으로 위치. 병천가는 고개. 서낭이 있다.
  • 다라(불)상 : 덕수 남동쪽에 있는 산. 옛날에 부처가 있었다고 한다
  • 산신당(1구) : 원사정 뒷산 예전에는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동제를 지냈는데 625때 교회가 들어오면서 서서히 동네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하고 15년전부터 권종승씨가 혼자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 산신당(2구) : 망덕산 줄기가 고속도로 날 때 끊겨서 동네사람, 젊은 사람이 죽는 변고가 났다. 지관이 산신을 위하라고 해서 산신당을 짓고 매년 음력 정월 열사흘날 저녁 늦은 시간에 생기복덕이 닿 는 사람을 뽑아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제를 지낸 후 동네가 조용해졌다. 망덕산 밑 살구나무골 입구에 있다.
  • 덕수마을자랑비 : 덕수의 유래를 적어 놓고 있다. 1994년 세웠다.

집성

사정(沙亭)리 옛날에는 金鷄抱卵形의 명당이라서 안동 김씨가 살았다고 한다. 그 후는 평산 신씨들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평산 신씨는 강정에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