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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세상

Cheongju city

바이오마을

"생명속의 생명" 생명을 들여다 보라.
그 속에는 또 다른 생명이 있다. 생명의 신비를 푸는 열쇠는 바로 생명 속에 있다.
작고 미세한 생명이 바로 무한한 생명을 창조하는 힘이며, 생명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한 생명의 에너지이다.

새로운 경제 엔진

20세기 말 30여 년간을 우리는 "정보시대"라고 불렀고, 컴퓨터, 통신, 전자공학 등을 하이테크 산업이라 불러왔다. 새천년이 시작되면서 정보시대가 처음이 아니라 끝에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명확해 지고 있다. 농경시대에서 산업화 시대로, 산업화에서 지식정보시대로, 이제는 바이오시대로 새로운 태동이 되는 것이다.
정보기술이 50여 년간 주요 경제 엔진의 역할을 해 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제 새로운 일련의 기술(생명과학과 소재과학)이 다음 시대의 경제 엔진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많은 연구개발이 생명과학 분야에 집중되고, 특허도 그 분야에서 주로 나오고 있다. 인간은 산업시대에는 공간을 정복했고, 정보시대에는 시간을 정복했으며, 바이오테크 시대에는 물질을 정복할 것이다.

바이오텍크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 생물공학) 또는 바이오테크(Biotech)라는 용어는 인간 유전자 세트를 이해하고 유전자 지도를 그리는 일에 관련된 기술과 회사에서 주로 사용했다.
오늘날 바이오테크는 식물, 동물 및 인간의 세포를 포함한 일단의 유기 세포기능을 이해, 변경, 조작하려는 목적을 가지로 있는 기술 및 산업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이제 21세기의 인류난제인 공해, 자원, 에너지, 보건의료, 식량, 환경 등을 해결하는 핵심기술인 것이다.

Biotech의 발전방향

Biotech는 고부가가치, 탈공해, 자원·에너지절약 기술로 보건의료, 식량, 환경, 에너지 등 21세기 인류난제 해결의 핵심기술로써 다른 첨단산업(반도체 9.4%, 신소재6.9%)을 능가하는 연평균 22%('95~2005)의 고도 성장이 전망되고 지식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술분야로서 생산물은 극소량일지라도 매우 고가이며 잠재효력이 막강하다.

  • 항암제 인터페론 1g 5천불(6백3십만원) ⇒ 금의 360배, 반도체의 14배
  • 빈혈치료제 EPO 1g 67만불(8천4백만원) ⇒ 금의 47,800배, 반도체의 1,860배

산·학·연의 관련 기관들 사이의 유기적 협력이 강화되고 연구개발 분야가 다양하고, R&D 리스크가 크므로, 대학·벤처기업·대기업·지방정부·중앙정부 등이 전략적 제휴로써 연구 거점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형성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선진국의 생명공학 중심지는 우수 연구대학·연구소 소재지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바이오의학

20세기 의학은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치료인 의료기술 이었으나, 21세기 의학은 질병의 실제 원인과 메카니즘을 규명함에 있다.

  • 예방의약품 + 피부·팔다리·동맥·장기의 재생산
  • 현재 세계적으로 1,400개 이상의 바이오 의료회사 등장

바이오 의료산업은 인간의 육체적 고통, 노화 속도, 조직 재생산 및 수명의 문제를 해결. '질병'아닌 "사람"을 치료

생명복제와 미래의학 혁명

인체는 게놈프로젝트에 의해 기계의 각 부품들이 아직 정확한 기능을 모르는 채로 낱낱이 분해되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각각의 부품들이 생체 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기 위하여 인체 질환과 연결이 필수적이다. 또 하나의 커다란 미래 의학혁명의 핵심은 체세포 핵 이식에 의한 인간복제 기술의 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체 유전체 정보와 함께 미래의학 발전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복제양 돌리의 탄생

유전학자인 미국인 재임스 듀이 왓슨, 영국인 프랜시스 크릭, 생물학자 키스 캠벨은 1995년에 첫 번째 복제성공을 거뒀는데, 세포 분할된 배아를 복제해 웨일스산 양 두 마리를 탄생시켰다. 이듬해 7월5일에는 최초로 포유류의 성장 세포를 복제함으로써 "돌리"를 탄생시켰다.
이 양의 이름은 가슴이 크기로 유명한 돌리 파튼이라는 유명한 여가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돌리의 탄생은 로슬린에서 1997년 2월 「 네이처」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비밀에 부쳐졌고 기사가 실리자마자 과학계는 물론, 전세계 사회 전반에서 '복제'에 대한 열띤 논쟁이 더욱 가열됐다. 돌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힌 양이 되었고. 이후 전세계 연구실에서 새로운 복제 동물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그 결과는 너무도 명백하다. 유전적으로 조작된 동물의 장기를 인간의 몸에 아무런 부작용 없이 이식할 수 있을 정도로 바이오테크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산호를 이용해 골세포를 성장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으며, 동물의 간세포가 각종 퇴행성 질병의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심지어 인간의 간, 방광, 피부, 정맥, 동맥 및 사지(四肢)까지 재생시키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왓슨과 크릭의 이중나선 구조와 유전자 복제 원리는 원자의 발견 및 컴퓨터 칩의 발명과 더불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의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한국산 영롱이의 탄생

1999년 2.12일 경기도 화성군의 한 목장에서 국내 최초로 복제 송아지 '영롱(young-long)'이가 태어났다. 영롱이의 산파역은 서울대 수의학과 생명공학연구실 황우석 교수팀이 맡았다. 영롱이는 돌리와 유사한 방법으로 태어났다.
수소와 암소의 교배없이 암소의 체세포 하나로 송아지가 탄생한 것이다. 어미소는 모두 3마리로 우선 품종이 우수한 암소의 자궁세포를 얻었다. 또다른 암소로부터 난자를 채취해 유전물질을 지닌 핵을 제거했다. 이 <비어있는>난자에 자궁세포를 넣은 후 전기 충격을 가해 난자와 자궁세포를 융합시킨 뒤 얻은 자궁세포의 유전 물질을 갖춘 새로운 난자를 인큐베이터에서 7∼8일간 배양하여 배반포기(Blastocyte stage)까지 성장시켰다. 여기까지 분화된 난자를 마지막 3번째 어미소의 자궁에 이식하여 275일만에 건강하게 출산됐다.
영롱이가 태어남으로써 영국(양)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동물 복제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으며 젖소로서는 세계 최초이다. 영롱이는 보통 젖소보다 품질이 우수해 우유 생산량이 1만 8,000Kg으로 보통 젖소의 3배에 달한다. 농림부 산하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2008년까지 총 233억원을 투입하여 우수한 복제 한우를 대량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내년부터 쇠고기 수입시장 완전 개방에 장기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안내사항 출처 :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