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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와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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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출토[도토리],지탑리출토[조],기와지출토[볍씨]
생계수단
  • 신석기시대의 주요한 생계 수단은 사냥과 고기잡이, 야생 식물의 채집이었다. 조개더미(貝塚)는 당시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과 생활도구들이 쌓여 이루어진 생활 유적이다.

    조개류 중에는 굴이 주류를 이루지만, 전복, 소라, 우렁이도 많다. 녹각제 작살과 낚시바늘로 어로생활의 일면을 알 수 있는데, 특히 그물추의 출토로 그물에 의한 고기잡이도 어로 생활의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탄화된 도토리와 갈돌 및 갈판, 사냥에 썼던 석제 화살촉 등이 그들의 생업을 알게 해 주는 유물이다.

    또한 신석기 시대 돌낫, 돌보습 등의 농경연모와 탄화된 곡물이 함께 출토됨으로써 농경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봉산 집탑리, 평양의 남경 유적 등에서 곡물이 출토되었다. 신석기인들은 수확한 곡식 낟알을 갈돌(갈판)로 갈아서 그 껍질을 벗겨 먹었다. 그 이전에는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 먹었던 음식을 이제는 토기에 담아 죽처럼 끓여먹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