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
제목 | 3인3색 한마당 공연을 보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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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재현 |
내용 |
우선 3인3색 공연을 보게된 이유는 국악공연이 대부분 서울이나 큰도시에 많이 하게되는데 가까운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공연을 보러 가게되었다.
응악회는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번째, 국악관현악'청청'은 국악으로 관현악을 연주하였는데 빠름과 느림을 대비적으로 표현하였고 한 악기군마다의 선율적 주제를 제시하여 생동감 있는 곡의 전개를 유도하였다. 두번째, 국악와 째즈의 만남'축제'는 1997년 초연된 이후로 지금까지 자주 연주되고 있는 작품으로 빠른 템포의 장단과 신명나는 가락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곡으로써 색소폰을 연주하시는 이정식님의 색소폰독주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세번째,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는 만주 벌판을 달리던 고구려인들의 기상이 느껴지듯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선율과 말발굽 소리를 나타내는 강렬한 북소리,거문고,건반악기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네번째, 태평소 시나위'시나위 2019'는 색소폰과 바이올린이 서로 자유롭게 어우러지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느낌의 무대였다. 다섯번째, 민요 '창부타령,청춘가,태평가,뱃노래'는 여러 경기민요중 창부타령,청춘가,태평가,뱃노래를 한곡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편곡하여 듣기 더 수월했고 경기민요 특유의 생동감을 느낄수 있는 무대였다. 여섯번째,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은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변화를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과 결합하여 사물놀이의 흥을 더욱 돋아 주었다. -소감- 3인3색 한마당 공연을 통해 국악이 진부하다는 편견을 버리게 된 것 같다. 국악공연이 처음이기도 했던만큼 기대는 안하고 관람했엇는데 금새 빠져들고 말았다. 또 색소폰과 바이올린과 무대를 같이하여 더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국악과 잘어우러져 놀랐다. 연주하시는분들의 실력또한 완벽할 정도의 연주여서 그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졌다. 민요를 불렀던 분들도 너무 아름다우셨고 실력또한 최고였던 것 같다. 가격또한 비싸지 않고 거리도 가까워서 국악뿐만 아니라 다른 공연이 있다면 자주 오고싶어지게 되었던 공연이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고 이번엔 비록과제때문에 방문했지만 다음번에는 무대를 감상하러 오고싶어지게되는 무대였다. -교육적 의미- 국악공연의 교육적 의미라면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소리이기 때문에 잘 보존하여 계속 대대로 내려갈 가치가 충분하고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들 에게도 자주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우리나라에도 전통적인 우리만의 소리가 있다는 것을 인식 시켜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국악공연 다른 공연에 비해 대도시 외에는 공연이 자주없다는 점이 아쉽다. 좀 더 국악공연의 횟수가 확대되어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현악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조원행 소금:권유정(수석) 대금:박노상(차석),황혜정(차석),박준오(차석),김명희,이창훈,백종원,임혜정 피리:이윤아(수석),김한성(차석),이현아,황인수,이예림,박준한,임효진 해금:김서하(차석),김연아(차석),박정호,김혜명,이정현,유지선,조한결,김예지 아쟁:윤지훈(수석),전광수(차석),김진옥,장진아,송호연 가야금:변서화(수석),신민정(차석)류재춘,박현영,김민지 거문고:조유임(수석),박경은(차석),김지현,이희복,이봉희 타악:나혜경(수석),권오현(차석),주미애,이재훈,심준보 드럼:이길종 베이스기타:최세열 소리:김소희 악보:이지영(차석) 색소폰:이정식 바이올린:김권식 소리.태평소:조갑용 경기민요:김소희,이소연,장혜지,김소희 사물놀이:조갑용,김민상,김준호,정성엽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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