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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시립 국악단의 "신년희락뎐"
작성자 박명아
내용 청주시립국악단 제 108회 정기공연 “신년희락뎐”

지나치다 우연히 본 포스터 한 장으로 새해 첫 문화생활을 향유하게 되었다
친구와 함께 예술의 전당을 들어서면서 부터 우리 것 에 대한 두근거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함 조정수 지휘자님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양하영씨의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설렘과 함께 신명나는 사물놀이공연이 흥을 돋워줄 것을 생각하니 시작전 부터 들뜬 채로 객석에 자리했다.
드뎌 공연이 시작되고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신이 들린 듯 하나 되는 느낌으로 국악단이 준비한 공연보따리들이 차례로 풀어져 관객들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국악 관현악의 축제, 소금협주곡 길, 뱃노래 그리고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우리 전통음악
뿐만 아니라 대중가수 양하영씨의 가슴앓이, 사랑밖엔 난 몰라, 백일몽 등
전통 국악과 대중음악의 어우러짐이 뭐라 형언 할 수 없는 절묘한 무대를 연출해냈다.
공연장에서는 뭔가 격식을 갖추고 점잖게 관람을 해야 할 것 같은 틀에 얽매인 그런 분위기에서 벗어나 사랑밖엔 난 몰라가 불러질때 즉흥적인 상황설정이 연출되어 무대에 서계신 지휘자님 안아줄사람을 모십니라는 멘트에 3명의 관람객이 뛰어나오자 한분 한분 공연장을 찾아주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안아주는 조정수 지휘자님의 모습 또한 감동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국악관현악단에 맞춰 대중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을 텐데 엔딩 곡으로 부른 니콜의 리틀피스(Little Peace)는 정말 감동 그자체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국악관현악단의 정기공연은 고리타분하고 국악전공자들만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으로 여겨지는 그런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이번 신년희락뎐 공연은 새로운 공연문화를 열어가는 기회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청주 예술의전당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된다.좋은 공연장에서 멋진 공연으로 행복을 안겨준 청주시립국안단 여러분 그리고 지휘자님 양하영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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