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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및착공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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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윤원상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희
내용 초겨울 아침은 낮엔 포근하지만 젊은이들도 옷깃을 꽁꽁 여밀 정도로 아주 춥습니다. 저의 친정아버지는 79세의 고령이십니다. 장애가 있으셔서 장애인증이 있으시고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연세가 많으시니 관공서를 찾으면 쉬운 일일지라도 헤매고 힘들어 하십니다. 지난주 자동차 이전 문제로 성격 급하신 친정아버지는 혼자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셨습니다. 아침 일찍 가면 민원인이 없을까 생각하셨는지 가족에게 얘기도 안하시고 봉명동에서 차량등록사업소까지 혼자 걸어서 가셨습니다. 아버지 예상과 달리 민원인이 너무 많아서 번호표도 길고 민원안내대도 안내로 바빠서 누구에게 물어볼 상황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때 한 젊은 남자분이 따뜻한 물 한컵을 내밀면서 "어르신, 무슨 일로 오셨어요?" 하시더랍니다. 위암수술과 옥상에서 떨어져 허리와 무릎을 크게 수술하셔서 추운 아침 방문하셔서 몸도 떨리고 사람이 많아 무슨 일을 어떻게 할지 모르던 아버지에게 내민 따뜻한 물한잔에 아버지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따뜻한 물 한모금을 마시니 정신이 좀 나시면서 자동차 이전을 하러 왔는데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친절하게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일일이 따라 다니면서 쓰는 요령까지 자세히 알려줘서 무사히 아버지는 일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들 바쁜 와중에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알아보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버지는 집에 오셔서 가족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어떤 분인지 물어봤냐고 하니까 이름만 알아오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이전 창구를 가서 일을 보면서 보니까 창구쪽도 아니고 안쪽에서 근무하고 있더랍니다. 자기 부서 일 같지도 않은데 선뜻 불편한 노인의 손을 잡아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처럼 내 일이 먼저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관심도 안가지는 세상에 따뜻한 배려심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아주신 윤원상님께 감사를 드리며, 모두들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노인분까지 따뜻하게 챙겨주신 윤원상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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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건축디자인과
  • 담당자 : 정준영
  • 문의전화(043) : 20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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