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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오늘 AM. 8시 50분 오송역 502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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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민 |
| 내용 | 오늘 8시 50분쯤에 고속버스터미널을 가기 위해서 오송역에서 502번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요. 먼저 반가운 인사로 맞이 해주시고 카드가 안 찍혀도 천천히 하라며 다독여주셨습니다. 정말 버스에 타는 시민 한분 한분을 존중하고 배려하시는게 느껴졌고, 또 제가 타지인이라 하자 상세히 환승 방법과 횟수 등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심지어 가는 길이 먼 저를 위해 제가 한국사를 좋아한다고 하자 저도 몰랐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정말 심심할 틈 없이 너무 재미있게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리는 시민분들께 조심히 가시라며 웃음과 인자한 미소도 지어주셨어요. 그동안 많을 기사님을 보고 접했지만 이렇게 친절하시고 다정하신 기사님은 처음이였습니다. 정말 청주에 다시 오게된다면 꼭 다시 한번 만나뵙고 싶은 기사님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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