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품권 구매 및 사용

상품권 구매 및 사용

[김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김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내용 장승·음악분수·인공폭포 등 이색 명물 풍성 고속철 시대 종교·문화 어우러진 명소될 듯 국내 최대의 장승과 음악분수, 인공폭포 등이 어우러진
문화공원이 김천 직지 사 입구에 들어서 직지사와 함께 김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2001년 12월 160억원을 들여
착공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입구 2만 4,000여평의 직지문화공원을 21일 준공한다. 이로써 직지사 인근은 종교, 문화 가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고속철 시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 하게 됐다. 김천직지문화공원내 음악분수가 20일 화려한 야간조명속에 시원스레
물줄기 를 뿜어내고 있다. 20m 장승이 손님 맞아 직지문화공원은 직지사 앞부터 직지사 매표소 사이 우측 논밭에 조성됐다. 공원은 중앙의
음악조형분수를 중심으로 3개의 광장으로 나뉘고 대형 2단폭 포,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정자등과 함께 옛 전통미를 살린 170㎙의 성곽 과
전통담장이 들어선다. 특히 중앙광장 좌우장승은 국내 최대규모. 천하대장 군과 지하여장군 두개의 장승은 높이 20㎙로 아파트 7층 높이다.
장승을 지나 면서 우측으로는 직지사 경내의 물을 끌어 들인 330㎙ 길이의 인공하천이 운치 를 더해주고 중앙광장과 인공폭포, 누각 등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공원 곳곳에 국내외 17개국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점이 설치돼 있고 2,000여 명이 동시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원형음악분수도 있다. 12억원이 들어간 음악분수는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예술성과 작품성 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음악에 맞춰
물이 뿜어져 나오는 장관을 연출 한다. 시는 음악분수를 평소에는 일반 분수형태로 가동하다 관람객이 많이 몰 리는 시간대에 하루 2,3차례
음악에 맞춘 분수쇼를 열 계획이다. 이와함께 높 이 17㎙ 너비 25㎙ 길이 60㎙의 2단폭포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시민참여로 의미 더해
이번 공원조성사업에는 특히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330여그루의 소나무 와 6만톤의 자연석등을 기증해 2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절감토록 해
의미를 더 했다. 김천시는 시민들의 이 같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직지문화공원을 직지사와 연계 한 김천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 418년에 창건돼 1,600년 가량의 역사를 지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중의 하나인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은 향후
고속철 김천역사 가 들어서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 에 따라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상설공연 등을
수시로 열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직지문화공원은 고속철 김천역사 건설 등과 연계, 지역발전 을 앞당길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준공후 첫 공식 이벤트로 30일∼5월2일 직지사 산채축제가 열린다. 참나물 더 덕 취나물등 직지사 인근 황악산 등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능이버섯 싸리버섯 두릅 도토리묵등 각종 산채류가 선보인다. 김천=정광진 기자 kjcheong@hk.co.kr
파일 20060602025442600.jpg20060602025442600.jpg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