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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대량해고 중단과 사태해결을 촉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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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문*희 |
| 내용 |
1. 청주시민들의 건강과 안녕, 행복한 생활을 토대로 한 청주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집중교섭이 결렬되고, 12월 말 대량해고와 집단징계 등이 예고된 가운데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청주시의 권고마저 무시하고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운영자에 대한 위탁해지와 청주시 특별감사로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합니다. 3. 지난 10월 29일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위탁해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부당해고를 당한 조합원들에 대한 원직복직 및 집중교섭을 통한 사태해결을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측에 권고하였습니다. 이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권옥자 분회장은 24일 간의 단식투쟁을 종료하고 성실교섭에 임했습니다. 4. 그러나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측은 집중교섭 와중인 11월 권옥자 분회장을 포함한 조합원 10명에게 12월 31일자 해고예고를 통보하였고, 뿐만 아니라 12월 12일에는 징계위 결정사항이라며 조합원 1명 해고, 4명 정직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통보하였습니다. 분회장을 포함한 총 11명에 대한 부당해고와 4명에 대한 부당정직이 청주시장의 집중교섭 권고에 대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측의 답변이 된 셈입니다. 이로써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집중교섭은 12월 16일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5. 환자 안전 위협하는 불법운영에 맞서 노동자들이 투쟁에 돌입한지 오늘로 277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의 연내 해결이 절실합니다.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수십 건의 위법사항이 밝혀졌고, 노동위원회는 조합원의 해고와 징계가 부당하다고 수차례 판결했습니다. 국회의 국정감사와 청주시의 특별감사 결과 병원의 불법운영 실태 역시 적발되었습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청주시민의 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한수환 병원장 개인병원인 양 불법적으로 운영이 되어온 현실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 6. 이미 지난 5월 무더기 해고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동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들은 충분히 고통 받았습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 정상화를 위해 이승훈시장님을 비롯한 청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 전국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의 엄중한 결단을 촉구합니다. 만약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가 연내 해결되지 않고 대량해고 사태로 귀결될 경우 본 노동조합은 민주노총과 전국공공운수노조, 사회시민단체와 같이 청주시를 대상으로 한 총력 투쟁으로 2015년을 맞이할 것임을 밝힙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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