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시내버스 기사님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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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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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시 20분쯤에 한국병원 운행하셨던 112번 기사님 칭찬합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차량 번호까지 메모해두었네요 충북 70자2071 이었습니다. 최근 버스타는 일이 많아지면서 여러 기사님들 만나는데 어떤 기사님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분들이 타면 막 승질을 내더라구요 나한테 왜 이러냐는 식으로(아마 자기 운행 시간에 승차가 느린 노인분이 탄거에 대한 분풀이 인듯했습니다.) 굉장히 눈쌀 찌푸려졌었고, 무서워서 버스 빨리 내리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기사님은 달랐어요 너무 친절하셨고, 승객 한분한분 생각해주셨습니다. 버스타신 노인분 중에 환승하셔야 하는 분이 있었나봐요. 그 노인분이 가려는 곳이 어딘지 기억해두셨다가 뒤에 차오는 거 보고, 친절하게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바로 환승하고 타시면 된다고 하시기도 하고, 사람이 많이 타지 않는 정거장에는 그냥 지나칠때 혹시 내리실분 있냐고 큰소리로 말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버스 타는내내 흐뭇했고 굉장히 감사해서 글 남깁니다. 버스회사가 한성운수인것 같은데... 회사 사이트가 없더라구요 ㅠㅠ 네이버 찾아보니 시청에 남기면 해당 회사에 전달해주신다고 하셔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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