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발령
| 제목 | 청주프로축구단 포기 기사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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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선 |
| 내용 |
저는 축구팬입니다. 저는 청주fc 경기와 대전시티즌의 경기를 매주 경기장에 찾아 가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의 기사를 접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팀이 생겨서 높은 수준의 축구를 시내버스 타고 가서 우리팀 유니폼 입고 청주를 위해 응원하는 것, 특히 미래에 내 자식들과 똑같은 유니폼 입고 우리팀을 응원하는 것은 저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의회가 반대한다고 해서 창단에 포기하는 것을 보며, 좀 어의가 없었습니다. 시의회에서도 창단에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찬성하지만, 창단과정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당장 2016년부터 리그에 참가하려고 하였던 것인가요? 당장 2016년부터 참가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해서 2016년에 창단, 2017년부터 참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창단에 80억원이 든다는 말을 들으면서 굳이 80억원까지 필요할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충주험멜, 수원fc, 고양hi fc 등 모두 중소 규모의 팀으로 예산이 40억 전후 정도됩니다. 사실 청주의 20억원 지원이 필요할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1부리그로 승격되어도 돈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하면 됩니다. 상황에 맞춰서 하면 되는 거죠. 청주시나 시의회에서 너무 돈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청주프로축구창단은 10년 전부터 나온 말입니다. 그 과정에 정말 희망과 실망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창단될 거라 생각했기에 조금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부디, 청주시와 SMC 엔지니어링이 여기에서 중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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