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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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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경을 세상에 알린 재불 박병선 여사 방한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심경을 세상에 알린 재불 박병선 여사 방한
내용 “‘직지(直指)’가 훌륭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대접받게 돼 감개무량할 따름입니 다. 우리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
모두가 힘 을 보태야 합니다.” 30여년 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 지)을 처음으로 발굴·공개했던
재불(在佛)학자 박병선(朴炳善·79) 여사가 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 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보존·관리에 공이 큰 체코 국립도서관이 첫 직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3만달러를 받았다. 팔순을 앞둔 고령에도
참석한 박씨는 직지상을 탄생시킨 ‘직지의 대모(代母)’ 로 통한다. 1972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던 박씨는 서고 한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끼여 있던 ‘직지’를 발견, 유네스코 후원 도서전시회에 다른 아시 아 국가들의 서적과 함께 바깥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독일
구텐베르크 금 속활자를 최고(最古)로 간주했던 유럽인들에게 이보다 70여년 앞선 고려 말 1377년에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금속활자본이
간행됐다는 사실은 큰 충격 으로 받아들여졌다. “한마디로 벅찬 희열과 감동이 밀려왔어요. 유럽인들이 이 사실을 믿어줄지도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1955년 파리로 건너간 박씨 는 소르본 대학에서 역사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직지’를
발견한 후 그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약탈당한 외규장 각 의궤(儀軌)도서를 찾아내기도 했다. 박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8 년 청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고, 이듬해 대한민국 문화훈장까지 받았다. 박씨는 요즘 한·불 수교 120주년에
맞춰, 프랑스 내에서 한인(韓人)들이 벌였 던 항일독립운동에 관련된 사료들을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현지 신문기사와 각 종 외교문서를 꼼꼼히
분석하고 독립기념관과 협조해 구한말 이후 프랑스에 건 너가 독립운동을 벌인 김규식 선생 등의 행적을 더듬고 있다. “한국에 알려진 재불
독립운동 자료는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자료가 제대로 정리되면 놀랄 만한 내용들이 공개될 겁니다.”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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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김성빈
  • 문의전화(043) : 20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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