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및착공현황
| 제목 | 청주시내버스 832번 기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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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나 |
| 내용 |
2020년11월4일 (수) 20시 20~30분경 복대 신영지웰시티 앞에서 두돌된 아기와 832번 버스를 탑승 하였습니다. 경황이 없던 터라 버스의 차번호는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검색해보니 5014 저상이더군요~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온 아이가 마스크를 놓고 오는 바람에 아이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 했어요. 원래라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서는 버스에 탑승 할 수 없는게 원칙이죠 날씨는 너무 추웠고 약국도 문을 닫아 마땅히 구하지 못 하고 버스에 오르게됬죠 기사님께서 여쭤보셨어요 아이는 마스크가 없는지요. 어린이집에 놓고오는 바람에 없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선뜻 마스크 한장이 여유가 있다시며 비닐에 담긴 새 마스크 한장을 주시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어째야하나 싶던 찰나에 기사님께서 친히 마스크까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처음엔 사람들이 쳐다보고 내리라고 하실까봐... 내려야하나 눈치보느라 경황이 없었는데... 기사님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내려서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런 마음씨 따뜻한 기사님이 운행해주시는 버스를 탄 저는 행운이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말씀 전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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