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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청주국내외 홍보 큰몫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청주국내외 홍보 큰몫
내용 31일간 일정을 마치고 22일 막을 내린 2000청주인쇄출판박람회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문화적 가치와 청주이 역사성을 국내회에
알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초기 관람객이 적어 참담한 실패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10월 들어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분위기가
반전, 당초목표인 45만명을 돌파하는 양적인 성공을 거뒀다. 김대중대통령과 이한동총리 등 중앙부처 요인의 방문이 잇따랐고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 단체 또는 개인자격으로 관람한 외국인 만도 5천명에 달해 국제행사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람회
기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하네부트 벤츠 쿠텐베르크박물관장등 세계적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두차례의 국제학술세미나는 직지의 사료적 가치를
학계에도 알리는 계기가 됐다. 7개의 전시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박람회의 백미로 꼽힌 곳은 문자마당으로 수메르 바빌로니아 앗시리아 등에서
만들어진 토판 점토못과 BC4500년 쯤에 제작된 인장등 진귀한 자료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로 붐볐다. 이밖에 독립신문을
찍은 인쇄기, 2백70자에 달하는 반야심경전문이 새겨진 쌀알, 소뼈에 새겨진 갑골문자 파편, 세계에 8개 밖에 없는 네로 황제가 새겨진 주화
등 전세계에서 수집한 당양한 전시품들이 박람회의 품격을 높였다. 이밖에 자매도시인 일본의 돗토리시가 박람회장에서 물신전을 열고 중국 무현시가
공연단을 파견했으며 수원 광양 춘천 제주 전주 공주 등이 행사장에서 자매도시의 날 행사를 갖는 등 국내외 도시간 교류도 촉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행사진행 과정에서 문제점도 적지않게 노출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있다. 소풍이나 현장학습 코스로 박람회를 찾은
각급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입장객의 주류를 이뤘다는 점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대중적인 주목을 받는데 실패한 요인으로 볼거리의
부재.비싼 입장료와 주차료, 각 전시관을 연결하는 동선 미흡 등에서 드러나 미숙한 운영 등이 꼽히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비 25억 5천만원과
시비 23억 5천만원, 도비5억원등 혈세 54억원 뿐만 아니라 입장료와 주차장 임대등으로 올린 행사수의 9억1천만원 중에서도 6억 이상의
재투자됐다. 상업적이 아닌 문화적 행사라는 강변에도 불구 60억원의 투자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었느냐는데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권혁두
기자
파일 20060602025354776.pdf20060602025354776.pdf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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