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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양일보] 춤을 추지 않는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
내용 【포커스】“춤을 추지 않는 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 전국무용제 개인연기상 수상 이어 청주신인예술상 선정 전건호씨 부모 반대·경제적 곤궁·부상 딛고 유망주로 우뚝 “선교 무용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는 것이 꿈” 지난달 2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박재희 새암무용단의 ‘그 바람의 신화’앵콜 공연이 열렸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은 소름 끼치도록 차가운 눈빛으로 관중을 제압하던 제사장 풍백역의 전건호씨(28·사진). 최근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는 그를 만났다. 순수함이 가득 고인 눈과 연필로 그린 듯한 가느다란 얼굴선.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적인 이미지의 전씨는 나이 서른이 다된 ‘청년’보다는 ‘미소년’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렸다. 그의 여린 외모에서 주인공 사내를 마을에서 추방시키고 각시를 불태워 하늘에 제물로 바치는 악역 풍백은 저 멀리 달아난 듯 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할수록 풍백 만큼이나 온 몸에서 발하는 강한 카리스마와 춤에 대한 강한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난 9월 경북 포항에서 열린 15회 전국무용제에서 ‘그 바람의 신화’ 풍백역으로 개인연기상을 수상한 전씨는 현재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으로 20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등 각종 무용제에서 수상해 이미 무용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유망주다. 전씨가 무용을 처음 시작한 것은 18세였던 지난 1994년. 대부분의 무용가들에 비해 놀랄 정도로 늦은 출발이었다. 당시 청주상고(현 대성고)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전씨는 담임선생님의 추천대로 은행원이 되기 위한 시험을 준비중이었다.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그 해 10월 청주 청북교회에서 열린 문학의 밤 행사에서 ‘그리스도 문화’라는 성극 주인공을 맡으면서부터였다. 작품 속에서는 유난히 춤추는 장면이 많았고 전씨는 그 역할을 그럴듯하게 소화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인이 그에게 ‘무용을 시작하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하게 됐다. 무용을 하겠다고 나선 그에게 주변의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그러나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 속에서 아들에게 평범한 은행원으로의 미래를 바라는 부모님의 기대와 담임선생님의 반대는 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그 뒤 그는 당시 학원을 운영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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