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현황
| 제목 | 복대2동(이석영)동장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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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철 |
| 내용 |
아침에 출근길.온동네가 얼음에 눈길에 미끄러워 한발한발 걷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종종걸음으로 걷는데 저족으로 어느 남자분이 얼어붙은 눈길을 치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눈길이 저절로 머무는 순간이었습니다.
몇일전 폭설때 큰길조차 제설작업이 미흡하여 운전하면서 위험천만했던 것이 떠오르면서,이렇게 골목진 곳에서조차 누군가가 남을 위해 눈샵을 들고 눈을 치우고 계시다는 것에 마음이 울컥하여 살짝 그 감사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치자니 그 고마운 분이 누구신지 너무 궁금하여 살짝 옆으로 가서 인사를 건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추우신데 장갑도 안끼시고 어쩌면 이렇게 눈을 치우고 계신가요,지나가다 너무 감동스러워 인사라도 하고 싶어서요.실레가 아닌지 모르겠어요"라고 말을했지요,그러자니 사람좋은 웃음으로 잠시 바라보시면서 계속눈을 치우시는 겁니다.저쪽으로 지나시는 어느 분들이 동장님,안녕하세요~"하는 인사가 들렸습니다.저는 여기 복대2동 동장님이시군요.추우실텐데 정말 대단하세요`" 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까 살짝 사진도 찍었다는 말을 전했지요.^^;; 이렇게 작고 사소한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동네 동장님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뿌듯해지는 아침이었답니다. 아무도없는 거리에서.장갑도 안끼신채 바쁜 손길로 눈을 치우고 계시던 장면이 아직도 떠오르면서.우리 사람 사는데는 정말 이런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대2동 이석영동장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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