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현황

세계속의 관광도시 문의
문의면소개 기본현황

연혁 및 행정구역

문의면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려초기의 고승 일륜선사가 부처님의 도장을 세울 만한 명당을 찾으면서 서원의 남쪽을 지나다가 일우산 (현 양성산)에 올랐다.

천지간의 어며한 산야를 관망하던 그는 내심 크게 감탄하고 말았다. 속리산 천황봉에서 묘갑 행룡으로 뻗어내린 산세가 이 곳에 이르러 동쪽으로 대련봉을 중조로 갱립하고 위 이 오리허에 소이봉을 만들고 서쪽으로 자신이 올라 신양성산을 동남쪽으로도 왕이봉을 남으로 월밀봉 을 북쪽으로 제자산(일운작두산)을 만들고 있는데 그 사이에 펼쳐진 들녘에만 따뜻하고 명랑한 기운이 가득했다. 산야 어느 곳을 보아도 정기와 온후한 덕성이 안개와 무지개처럼 퍼져나고 있었다. 일륜대사는 드디어 제자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방의 정기는 영명하다. 장차 문과 의가 크게 일어나 숭상될 것이다.
육로가 수로가 사통팔달했으니 부락과 인물이 번성하리라. 그러나 어이하랴.
향후 선년뒤의 운세가 물밑에 잠겼음을 그때 이르러 새터전을 마련케 되리라"
이때부터 문의 혹은 문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데 구 문의전에는
본 백제때는 일우산군이었고 통일신라 경덕왕때에는 연산군으로
개칭하였으며 고려초부터 명종 원년 (1171)까지 청주에 속하였다 한다.

근년에 이르러 대청댐이 생김으로서 일륜선사의 예언이
그대로 적중하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호수주변에 새로운 문의가 생겼음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