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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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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쌀이란 저농약을 사용하거나 또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다양한 친환경농법으로 조금이라도 비료나 농약을 적게 사용하여 재배한 품질인증 쌀을 일컫는다. 농약과 화학비료 안쓰기 운동 등 친환경 농법을 실시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및 유통을 통해서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친환경 농업의 정의

친환경농업(Environmentally Friendly Agriculture)이란 화학농업과 대립되는 농업의 방향을 가리키는 말로 유기농업, 환경친화적 농업, 환경보전형 농업, 환경조화형 농업 등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즉 화학비료, 농약(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비료나 농약을 적게 사용하여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농업을 말한다.
친환경농업은 저농약 농업, 저투입 농업, 무농약 농업, 유기농업, 자연농업과 같은 ‘농법이나 형태’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 속에 여러가지 농법뿐만 아니라 병해충종합관리(IPM), 작물양분종합관리(INM), 천적과 생물학적 기술의 통합이용, 윤작 등 흙의 생명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모든 형태의 농업을 포함한다.

친환경농업의 목적

환경과 자연생태계의 위기상황, 국내 농촌환경의 악화에 대처하여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 환경보전, 농산물의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생태계와 조화를 이룸으로써 자연의 재생산과정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전하여 장기적인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농업체계라고 말할 수 있다. 생태계와 조화할 수 있는 농업기술이란 화학비료와 농약 등의 투입을 줄이고 유기질 비료의 사용, 저독성 농약의 개발, 천적과 길항미생물 등 생물학적 원리를 이용한 병충 해방제와 같은 자연적 과정을 보다 많이 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친환경농업의 추진현황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업의 역사는 1970년대 초반 독농가들이 산발적, 자율적으로 유기농업의 필요성을 주장해오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친환경 농업의 형태가 조직적으로 시도된 것은 1976년 정농회, 1978년 한국유기농협회가 설립된 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들어와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도 무공해, 저농약 등 건강 식품에의 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적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저 투입 농산물의 수요가 차츰 생겨나기 시작했다.
1991년, 농림수산부 안에 “유기농업발전기획단”이 설치되어 1993년 ‘품질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기존의 화학자재를 사용하는 농업과 병행하여 유기농업도 농업정책의 대상으로 파악되기 시작하였다. 정부의 친환경 농업정책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것은 1994년 12월에 농림부에 현재의 친환경농업과인 ‘환경농업과’가 설치되어 환경농업의 정책개발, 육성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할 때부터였다. 이후 1996년에는 앞으로의 환경농업에 대한 중장기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위하여 「21세기를 향한 농림수산 환경정책」이 수립되어 1996년부터 2010년까지 15년간을 환경농업의 기초확립기, 보급기, 정착기의 3단계로 나누어 환경농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997년 12월 13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환경농업 육성법」을 제정·공포하여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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