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713-1번 청주시내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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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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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이라 일찍 어둑해질 무렵 (9월7일 목요일 저녁 6시 35분경) 문화제조창에서 차량번호 7068 버스를 탔다. 버스기사님의 친절한 인사를 받았다. 얼른 화답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버스 좌석에 앉았다. 순간 버스를 잘못 승차했다는 것을 느꼈다. 빠르게 청주대학교 앞에서 내렸다. 그리고 휴대폰을 놓고 내렸다는 걸 알았고 연락을 취했다. 회차하는 내내 1시간을 기다리면서 휴대폰을 돌려 받았다.
퇴직후 관변단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나는 버스타는데 익숙하지 않다. 최근 버스를 타며서 기사님들의 친절한 인사에 사회적 변화에 대해 숙연하게 생각하곧한다. 사실 누구나 한 번쯤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겠다. 정신을 놓아서가 아니라 순간 나도 모르게 다른 생각에 몰두하다가 놓치는 경우다. 어제 내 경우도 집안에 우환이 있어 이런저런 생각에 실수를 하게 되었다. 기사님께서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해 주시는 마음, 그리고 배려해 주시는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 칭찬 코너를 통해 버스 기사님들의 안전 운행과 건강을 빌며 고마움을 전한다.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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