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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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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작성자 이*숙
내용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이 있어 널리 알려 칭찬하고자 합니다.

저는 저녁 무렵 종종 영운천 지천 하천변을 따라 운동을 하는데 요즘 이곳은 아름답게 핀 장미 울타리로 장관을 이룹니다.(용암동 부영3차 아파트와 덕일마이빌 아파트 사이 하천변)
운동하는 주민들도 곱게 핀 장미꽃을 보며 사진도 찍고 또한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의 피로도 해소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예쁜 장미 넝쿨이 우거진 하천변 뚝방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며 묵묵히 일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분은 뚝방에 우거진 잡초들을 뽑아내고 오늘도 코스모스 모종을 심고 계십니다.

뚝방 윗 쪽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많이 파종하여 모종이 자라고 있는데 그것은 작년에 먼 곳에 가셔서 씨앗을 받아 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 중에 장미 터널도 이 분의 손길로 이렇게 예쁘게 가꿔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다니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공공근로로 이렇게 하시는거라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일을 하실텐데 왜 늘 혼자 어둑해질때까지 일을 하실까’

하천변의 장미 울타리가 심겨진 길이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100미터는 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그 분께 궁금한 것들을 몇 가지 여쭤보았는데 주거지는 옆 아파트에 거주하시며,봉사하는 삶’을 살려고 이렇게 하신답니다.
우리가 이 분처럼 스스로 봉사하면서 살면 이 세상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요.

가을이 오면 이곳의 코스모스도 참 예쁘게 피어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꽃길이 되겠지요.

구슬땀을 흘리시며 일하시는 용암동 부영10차 아파트 사시는 김○○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개인정보 보안으로 인하여 비공개함)
시원한 음료수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2016.5.31. 용암동에서
파일 첨부파일(jpg파일) - 꽃길.jpg꽃길.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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