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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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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암2 동사무소에서...친절한 노혜경씨...
작성자 강*화
내용 딸아이의 주민등록증을 만들기 위해 방문한 동사무소.사실 동사무소는 어디든...그런거 같다. 민원이 많은곳이라 그런지 웃음도 별로 없고 직원들의 표정이 무뚝뚝하기만한거 같다.은행과 보험회사나 증권회사랑은 사뭇 다른..냉기가 감돌기도 한다.1분을 기다렸을까...연세가 꽤나 있으신 할머니께서 급한일인 듯 들어오신다. 순서는 기다리지 않고 다짜고짜 창구 직원한테 말씀을 건네셨다. 직원은 앉아서 순서를 기자리라고 하는 듯하다.할머니는 난처하다는 듯이...불안하게 좌불안석이시다.그때...40대중반쯤 되보이는 여직원이 할머니를 향해 " 할머니 무슨일이신데요,급하세요?"그러면서 내쪽을 향해 양해를 부탁한다. 난 고개를 끄덕였다.
40대중반의 여직원은 녹차한잔을 타서 할머니에게 내밀었다. 마치 딸이 엄마를 대하듯...자주 뵈었던거처럼. 할머니는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리셨단다.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은행 통장개설을 급하게 해야하는데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고.재발급하는데 오늘 사진이 필요한거냐고...젊은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일이 나이가 많은 노인분들께는 노년의 생활에 있어 큰일로 다가올수도 있음이다. 할머니는 굳이 직원이 듣지 않아도 되는 잃어버린 경위라던가...어디어디를 찾아봤다던가...은행에서의 일들과 또는 할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시고 난후의 생활을 얘기한다. 고민되는 얘기를 함께 들어주고 수다할 사람이 그리우셨던 모양인지도 모른다. 40대중반의 여직원은 큰공감이도 간다는 듯 곤란한표정도 지었다가 웃었다가 하는 리액션으로 할머니를 케어했다.그리고 차근차근 재발급에 필요한 사항을 할머니에게 일러준다. 그리고는 가까운 사진관과 비용을 일어주며, 비어진 녹차잔에 다시 따뜻한 물을 담아 드렸다. 할머니는 안정된 기분이 드셨는지 그제야 웃으시며 직원에게 고맙다하시며 "내 언능 사진찍어 올께" 하시며 일어나셨다.
40대중반의 여직원은 창구에서 나와 할머니를 위해 문을 열어드리며 사진관쪽을 가리켰다. 살살 다니시라는 당부에 할머니는 마치 자식이 된듯한 직원을 향해 환하게 웃으셨다. 만 18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받고 기분 좋아라하는 딸아이를 데리고 나오며 동사무소조직현황판을 보았습니다. '아~~저 여직원이 노혜경이구나....' 가끔 이런전런일로 들릴때 마다 편하게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이제서야 이름을 알게되네ㅎㅎㅎ. 자신이 가진 서비스를 제공해서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수 있다면 그건...정말 값진 일이다. 단지 직업은 형식적으로 먹고사는 문제기에 수동적으로만 움직인다면 그건 아마 자신에게도 힘이 배로 드는 힘겨움일것이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자신의 일에 즐거운 마인드로 내가 주체가 되어 타인에게서 웃음을 이끌어 낼때 그게...진정한 봉사고 행복일거 같다. 노혜경씨에게는 별개 아닐수도 있는 그 친절이 동사무소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잠시라도 행복해지는 웃음의 묘약이 될수 있음이다. 우리사회에 그녀같은 웃음 천사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파일 첨부파일(gif파일) - 동사무소.gif동사무소.gif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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