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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시책 및 감사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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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렴도서 읽고 독후감 발표
부서 복대2동(흥덕구)
내용 복대2동에서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기위한 청렴도서를 구입한후 직원별로 돌려보며 독후감을 발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패에서 청렴으로> 독후감 // 사회복지9급 송 다 영

공직 출신으로서 역사인물기행 작가인 김세곤 학장이 ‘청렴’에 관해 썼던 글을 모은 책이다.
작가는 현재 36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2013년부터 전남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청렴강의를 하고 있다. 청렴강의를 하며 청렴과 부패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신문에 기고도 하는데 우리의 고전과 역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부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주제들 중 청백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
청백리란 유교문화권에서 깨끗한 공직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로 조선시대에
특별히 국가에 의해 선발되어 청백리안에 이름이 올랐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선시대 정2품·종2품 이상의 고관과 사헌부의 대사헌, 사간원의 대사간이 추천하여 뽑던 청렴한 벼슬아치이다.

한 가지 사례를 소개하자면, 조선시대에는 목민관이 새 부임지로 갈 때 전임고을에서 가장 좋은 말 7마리를 받는 것이 관례였다고 한다.
하지만 송흠은 본인이 탈 말, 아내가 탈 말, 어머니가 탈 말 각 한 필 씩 세 마리의 말만 받아 삼마태수라 불렸다. 또한, 여산군수로 있을 때는 예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호산춘이라는 술을 손수 빚어 접대비용을 줄이기도 했고, 호산춘 담그는 법을 한글로 적어 부녀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청백리에는 ‘성품과 행실이 올바르고 무엇을 탐하는 마음이 없는 관리’라는 소극적인 의미도 있지만 ‘인의가 넘치는 관리’라는 적극적인 개념도 의미한다.

‘부패’와 ‘무능’ 단어를 조합하면 네 가지 유형의 공직자가 있다고 한다.
청렴하고 유능한 공직자는 최고이고, 부패하고 무능한 공자는 퇴출감이다.

그런데 ‘부패하지만 유능한’ 공직자와 ‘부패하지 않으나 무능한 공직자’ 중에서 누가 더 나쁜 공직자인지는 선뜻 알기 힘들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무능한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일었고, 어떤 상황에서는 무능이 부패보다 훨씬 나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부패 공직자는 처벌이 가능하여도 무능 공직자는 크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저자도 ‘책상에 앉아서 몸가짐만 깨끗하게 하고 뇌물은 안 받지만 공무는 적당히 하고 시간만 때우는 공무원, 백성의 어려움과 아픔은 전혀 생각 안하고 백성과 소통 안하는 공무원은 공직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그 동안 부패하지 않으면 청렴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무능한 공직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얼마 전 동대장님께서 민원인이 있기에 공무원이 이 자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민원인에게 짜증을 낼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내가 이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복지대상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마음으로 복지대상자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자세로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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