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운천동사무소 어느 직원분의 친절과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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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영 |
| 내용 |
며칠전 다른 사람에게 행정지원 절차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마땅히 알아볼 곳도 없어 무작정 가까운 운천동사무소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공간도 비좁고 약간 더운 온도에 민원인도 여러분 서 계셔서 직원분들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마땅히 어느 부서로 가서 상담을 요청할 까 눈치를 보다가 상대적으로 덜 분주해 보이는 사회복지과로 가 보았더니, 맨 우측에 앉아 계신 한 남자분이 먼저 시선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상담좀 할 수 있을까요 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더니, 이유는 묻지 않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친절하게 안쪽 탁자가 놓인 곳으로 안내하시고, 아이스커피까지 권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러저러한 문제로 행정지원 절차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러 왔다고 하였지만, 내심 기대는 거의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외형상 대상자가 주민으로서 권리의무를 갖지 못한 부적격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역지사지 해봐도 저는 그리 반갑지 않은 민원인이고 관련 행정법규를 들어 사무적으로 대하면 그만이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처음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달리 뽀족한 방법이 없을거 같았습니다. 규정상 그분도 최선을 다해 아는 지식을 다 설명해 준 것 같아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고맙게 수긍하고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도 잘 모르지만 한번 확인해 볼 것이 있다며, 시청과 구청 어느 부서에 몇 차례 전화를 걸어 장시간 문의 하시더니, 대상자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한 가지 가능성이 있는 방법이 있는데 신청해 보겠냐고 하며 접수를 도와주었습니다. 너무 감동하였고 이번 일로 인하여 저 뿐아니라 관련된 여러사람이 행복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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